<aside> 🪨 동민 : 스튜디오 알을 응원해주시는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.
2020년 4월, 스튜디오 알은 1인 미디어로 출발했습니다. 2021년 7월 팀으로 1기를 구성하고, 2022년 9월 2기를 시작했습니다. 그 이후 오늘 처음으로 편지를 보내드립니다.
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을 위한 투쟁의 미디어라는 목표로 스튜디오 알이 지금도 활동할 수 있는 것은 지지와 응원과 연대를 보내주신 동지들 덕분입니다. 정말로 감사드립니다.
2023년에도 세상을 바꾸기 위해 투쟁하는 동지들 곁에, 카메라를 들고서 함께 하고 싶습니다.
올해를 마무리하며, 스튜디오 알 멤버들을 소개하고, 각 멤버들이 꼽은 올해의 영상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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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aside> 🪨 동민 :스튜디오 알에는 현재 6명의 편집자와, 3명의 협력자가 함께하고 있습니다. 6명의 편집자들은 누구이고, 어떻게 2022년을 보냈을까요? 영상으로 스튜디오 알 편집자들을 소개합니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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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aside> 🪨 동민: 2022년 스튜디오 알은 97개의 영상을 만들었습니다. 모두 소중하고 가치있는 투쟁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지만…그 중에서 멤버들이 기억에 남는 한가지 영상을 꼽아봤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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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aarw89VlBYk
<aside> 🪨 동민: 2022년 3월 28일, 25차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요구하는 지하철 출근 선전전이 진행됐습니다. 저는 전장연 동지들과 같이 처음으로 함께 지하철을 탄 날이었어요. 쏟아지는 욕설 사이로 세종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문경희님이 발언을 했습니다. 이준석이 나쁜 장애인이라며 전장연을 갈라치기 하던 그 때, 나는 나쁜 장애인으로 살겠다, 나는 내 삶이 자랑스럽고, 전장연이 자랑스럽다고 말씀하실 때, 저는 카메라를 잡은채로 하염없이 울었습니다. 그 때가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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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aside> 🦨 서룡: 앞으로 쿠팡과 같은 물류 및 배송 업체들이 커질 것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쿠팡 내 노동조합 활동에 주목하고 지원해야 할 필요성이 많다고 생각되어서요. 또 단기 알바로 쿠팡에 지원하는 많은 이들이 이 영상을 통해 쿠팡의 정확한 노동 환경을 알게끔 하고,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현장과 사회의 지지를 얻어낼 수 있을 것 같아 이 영상을 추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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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aside> 🦦 상헌: 이런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. 몽골인 용접공을 조선소로 모셔오기 위해서 파티까지 열어줘야 했다는 한 협력업체 전무의 푸념(조선일보, 22.6.27)이 담긴 글이었습니다. 도크바닥에 몸을 가둔 용접공에게 법과 원칙이 470억의 손배로 손쉽게 환전되었던 이면에는 이런 얘기도 있었던 것이죠. 푸념과 조롱 속에서 배를 지어온 이들은, 그 모든 노동이 그러하듯 그 자체로 귀중했습니다. 그런 이들이 이대로 살 수 없다고 얘기한다면, 어딘가 잘못된게 맞겠죠. 그 대답을 찾아가고 싶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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